실험동에서 마유리가 어떤 장치를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큰 낫을 가진 자매 의 습격을 당하고 폭주를 시작한 마유리는 시설을 파괴한다.
요령정은 순식간에 초고농도의 영자의 구름으로 덮여, 요령정내의 3 분할이 괴멸 상태가 되어버린다.
같은 시간, 모두의 기억속에서 루키아의 존재가 사라져 버리고,
순간 루키아를 잊었지만 무언가가 있었던 것을 느끼고
다시 루키아를 기억해낸 이치고는 콘과 함께 소울·소사이어티 로 향한다.
하지만 소울·소사이어티의 사신들은 이치고와 루키아에 관한 기억을 잃고,
요령정 내에서 조우한 이치고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요령정 괴멸의 범인으로서 사신들로부터 쫓기는 몸이 된 이치고와 콘은 우여곡절 끝에 루키아게 도착하지만,
거기에 있었던 것은 기억을 잃어버린 모습의 루키아였다 .
이치고와 콘은 루키아와의 유대를 되찾기 위해 어쩔수 없이 루키아와의 싸움에 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