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에 살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 아카네.
어느 날 갑자기 쿄우(京) 라고 불리는 헤이안 시대와 비슷한 세계로
친구인 텐마, 후배인 시몬과 함께 소환되어 버린다.
쿄우(京)는 인간에게 원한을 가진 오니 일족의 위협을 받아 파멸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오니 일족의 수장 아크람이 용신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용신의 무녀인 아카네를 소환한 것이다.
그러나 쿄우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이 위기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백룡신의 힘뿐.
후지히메는 아카네에게 쿄우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팔엽(하치요)이라고 불리는 무녀를 수호하는
8명의 남자들이 아카네에게로 모일 것이라고 알린다.
처음엔 아카네도 아크람에게 마음이 끌렸으나 쿄우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그의 방식에 슬퍼하여,
쿄우를 지킬 것을 맹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