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명예, 그리고 힘, 영광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세계 각지의 보물을 찾아다니는 트레저 헌터들의 황금시대.
트레저 헌터가 되자
크라이 안드리히와 소꿉친구들의 맹세는, 어쩔 수 없이 좌절됐다고 생각했었다.
크라이에게는 아무런 재능도 없었으니까……
그런데도, 어째선지 커져만 가는 주위의 기대. 커져만 가는 생명의 위협.
인간의 차원을 벗어나고 있는 소꿉친구들이 날뛸 때마다, 크라이의 엎드려 빌기 스킬 숙련도는 높아져 간다……!
이것은 한 청년이, 오로지 원만하게 은퇴하기 위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