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정상 해외 개최지 엣지 오브 오션. 그런데 회의 직전, 아무도 없던 초거대 시설에서 난데없는 대규모 폭발 사건이 발생한다. 즉시 조사에 나선 경시청에서는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대조를 했는데 지문의 주인은 놀랍게도 직전, 과거 경시청 형사 출신이었던 모리 코고로였다. 하루아침에 폭탄테러용의자가 된 코고로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항변해봤지만 경찰은 이를 들어주지 않고 가차없이 연행해버렸다. 눈앞에서 아빠가 범죄자 취급당하고 체포되는걸 목격한 란은 충격을 받아 흐느끼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코난은 이를 갈았다. 그러다 마치 뭔가를 알고있는듯이 행동하는 아무로 토오루를 붙잡고 캐묻기 시작하지만 토오루는 당연히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