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던 부장 선배가 졸업으로 학교를 떠나자 의기소침해져 있던
고등학교 사진부의 부원, 아마미야 사츠키는
또 다른 부원이자 사츠키의 친한 친구인 키리야마 안의 격려로
다시 한번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보자는 결심을 한다.
그러나, 사츠키가 야심 차게 경매에서 구입한 360도 카메라가
아무리 기다려도 도착하지 않았다.
안이 조사해 보니 출품자는 학교 근처에 살고 있는 듯했는데...
사츠키와 안이 조사한 주소로 방문해 보니, 그곳에는 작은
막과자 가게가 있었다.두 사람은 그곳에서 만화가인
아키야마 하루노를 만나 '만화의 모델이
되어줬으면 한다'는 의뢰를 받는다.
전 영화 연구부의 시키시마 사쿠라코가 합류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시네포토 연구부'는
하루노의 취재에 협력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