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고는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정재계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미류인 학교에 편입했다. '재학 중에 반려자가 될 여성을 찾아내는 것', 즉 연인을 만들라는 게 아버지의 유언이었다. 그런데 쇼고에게는 생이별하여 얼굴도 모르는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판명된다. 그리고 쇼고는 생일날, 누가 보낸 건지 모르는 케이크가 도착하고 휴대전화의 착신음이 울린다. "생일 축하드려요, 오라버니. 오라버니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여동생도 이 학교에 있으면서 정체를 감춘 채 쇼고에게 접근하려 하고 있는 모양인데…?! 쇼고는 여동생과 '건전하게' 재회하고 연인을 만들 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