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사이가 좋았던 어린시절 소꿉놀이친구들이였지만 고교생이 된 그들의 거리는 어느사인가 멀어져가버렸다...
오타쿠기질을 보이는 주인공 '진탄', 여자친구에게 이끌려다닌 '아나루', 진학학교에 다니는 "유키아츠"와 '츠루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여행을 일삼는 '뽓뽀', 제각각 모두 변해가는 가운데에서도 홀로 변하지 않는 '멘마'.
어느날 멘마는 "부탁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진탄에게 다가선다.
곤란해하면서도 '멘마의 부탁'을 들어주려 노력하는 '진탄'.
그 부탁이 계기가되어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생활을 보내는 어린시절 소꿉친구들은 또다시 옛날처럼 모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