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는 특별히 아무런 장점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14세 소녀 아마노 이치고.
장래에 정말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도 알지 못했던 이치고였지만,
제과 전문학원인 세인트 마리 학원의 강사 앙리 선생님과의 만남이 이치고의 운명을 크게 뒤바꿔 놓게 된다.
이치고의 남다르게 뛰어난 미각과 독특한 개성을 높이 산 앙리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학교에 편입하게 되었지만, 제빵에 대해서는 아직 초보자나 다름없는
이치고였기에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할 뿐이다.
그러나 전설로만 전해져 온 과자의 정령 바닐라와 만나고 파트너를 이루게 되면서
이치고는 본격적으로 파티쉐르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치고가 바라는 것은 어릴 적 울던 자신에게 건네진 '할머니의 딸기 타르트'의 맛을 재현해 내는 것.
쉬우면서도 어려울 듯한 이치고의 작은 소망은 과연 언제쯤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