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무대는 중세 유럽풍의 세계에 장엄한 숲.
주인공 소녀 로냐는 그 숲의 거대한 고성에 사는 사적 마티스의 외동딸.
엄마(어머니) 아빠(아버지) 그리고 산적 동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 성장하는 로냐.
어느날 혼자 숲에 나서는 것을 허락 받게 되어 처음 발을 디딘 숲에는
이상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걸 보게 된다.
스스로의 힘으로 때로는 부모님의 힘을 빌리면서 서서히 숲에서 사는 법을 배워가는 로냐.
그리고 "비르크"라는 이름의 소년과의 운명적인 만남.
미지의 것에 대한 동경과 성장의 기쁨, 아이의 성장을 바라는 부모의 사랑.
부모와 자식의 갈등과 화해.
로냐라는 한 소녀의 성장을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