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끝에 있는 "신비한 별". 그 안에 있는 "해님 나라"에 "파인"과 "레인"이라는 쌍둥이 공주님이 있었다. 이 쌍둥이 공주님은 두 명 합쳐도 한 명분의 값을 못하는 반푼어치
매일 한 사람 몫의 공주가 되기 위한 수업도 맨날 땡땡이만 친다. 신비한 별 왕국이 건국된 이래로 가장 공주답지 않은 공주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해님 나라의 은혜(빛)가 약하게 되어버리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다. 이대로 가다가는 신비한 별은 빛이 없는 어두운 세계가 되어버리고 만다. 전설에 따르자면 해님 나라의
은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해님 나라의 프린세스들밖에 할 수 없는 마법인 "프로미넨스"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러나, 별을 구원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프로미넨스는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린세스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다. 파인과 레인은 프로미넨스의 도구인 써니
루체와 로열 써니 로드를 손에 들고 요정 푸모와 신비한 별을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파인과 레인은 한 사람 몫의 프린세스가 되어서 신비한 별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