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쟌느라는 괴도가 나타난다.
하지만 쟌느가 훔치는 것은 오직 아름다운 그림뿐이다.
사실 그 그림 속에는 악마가 살고 있는데.
평범한 소녀 "쿠사카베 마론"은 쟌다르크의 환생이란 이유로 준천사 "핀"과 함께 그 악마를 회수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라이벌 괴도 신밧드가 나타난다.
신밧드인 "치아키"(남주인공)는 마론에게 접근하고 마론은 아무것도 모른채
자신에게 접근하는 치아키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우연히 치아키가 신밧드란 사실을 알게되고,
나아가 치아키가 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한 것까지 알게된 마론은 배신감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나 치아키의 노력으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그리고 마론은 이미 치아키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치아키를 용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