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돌덩이"라고 불리던 이시모리 우카는,
자신을 바꾸기 위해 자유로운 것이 교풍인 하치미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같은 반 옆자리는, 레몬색 머리를 하고,
쿨하고 자유분방한 「레몬소다 남자」 미우라 카이.
실은 우카는 중학교 시절에 딱 한 번 카이를 만났고,
그것을 계기로 고등학교를 결정했다.
우카에게 있어서, 인기가 많은 카이는 먼나먼 존재.
그런 카이는, 어째서인지 우카의 도움을 받게 된다.
카이가 등을 밀어주는 것으로, 조금씩 반에 녹아드는 우카.
우카의 세계는 점점, 카이의 존재에 의해서 바뀌어 간다.
끝이 없이 퍼지는 빛의 한가운데에 지금, 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