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폭력으로 채워진 황야에서의 복수를 위한 반과 웬디의 여정우주 저 끝에 있는 마을마다 끝없는 황야가 펼쳐진 곳
‘엔드리스 일루전’. 그곳은 희망의 꿈도, 끔찍한 폭력도 함께 존재하는 곳이었다.
주인공 반은 자신의 신부를 살해한 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황야를
헤매다가 납치된 오빠를 찾고있는 소녀 웬디와 만나게 된다.
복수를 꿈꾸는 반과 오빠를 찾는다는, 각자의 목적을 향해 함께 여행길을 떠나는 두 사람.
하지만 반의 신부를 죽이고 웬디의 오빠를 납치한 사람은 같은 사람으로
바로 정체불명의 '갈고리 손'이라 불리는 자였다.
하지만 ‘갈고리 손’을 찾기 위한 이들의 여정 앞에는
거대한 힘에 의해 움직이는 어둠의 계획과 황무지의 잔혹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