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네오 지온 전쟁(샤아의 반란)이 끝나고 12년이 지난 U.C.0105.
1910년대 초, 전란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프랑스 파리.
요코하마에서 짧은 만남을 뒤로했던 두 소녀, ‘후지코’와 ‘치즈루’가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납니다.
화방의 구석방에 살며 오직 파리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겠다는 열정 하나로
버티는 화가 지망생 후지코, 그리고 무가(武家)의 엄격한 가업과
일본 전통 무도의 길을 과감히 버리고 오직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파리로 건너온 치즈루.
낯선 타국 땅에서 동양인 여성이라는 차가운 시선과 시대의 격랑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자신만의
'에투알(별)'을 피워내기 위해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